남지성·송민규, 요카이치 챌린저 테니스 복식 결승 진출
남지성(세종시청)과 송민규(KDB산업은행)가 남자프로테니스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천160달러)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10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준결승에서 이마이 신타로-다카하시 유스케(이상 일본) 조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11일 결승에서 장쩌-궁마오신(이상 중국) 조를 상대한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지난해 광주 챌린저에서 복식 우승을 합작했고 올해는 5월 광주오픈과 지난주 중국 청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장쩌-궁마오신 조는 9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남지성-송민규 조와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대이기도 하다.

이 대회 단식 결승은 제임스 덕워스(158위·호주)-스기타 유이치(164위·일본)의 대결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