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반도체 '초격차' 벌리는 삼성전자…D램 점유율 6분기 만에 최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버용 고사양 제품 출하 늘려
    2분기 점유율 45.7%…3%P↑
    차세대 SSD·D램 신제품도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4~6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6분기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업체 미국 AMD와 ‘패키지 영업’을 강화해 2위권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릴 계획이다.

    반도체 '초격차' 벌리는 삼성전자…D램 점유율 6분기 만에 최고
    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148억4400만달러(약 17조9700억원)로 1분기 163억3200만달러보다 9.1% 감소했다. 서버용 D램과 소비자용 D램 등의 가격이 약 30%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매출은 67억8300만달러(약 8조2100억원)로 전 분기보다 2.7% 줄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45.7%로 1분기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2017년 4분기(46.0%) 이후 가장 높았다. 제품 가격이 급락했지만 서버용 고사양 D램 출하량을 늘리며 매출 감소폭을 줄이고 점유율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위 SK하이닉스는 1분기보다 12.6% 줄어든 42억6100만달러(약 5조1600억원)의 D램 매출을 올렸다. 점유율은 1.2%포인트 하락한 28.7%였다. 미국 마이크론은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D램 매출(30억4100만달러, 약 3조6800억원)이 19.1%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업황 부진을 극복하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양산 사실을 공개한 서버용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D램 모듈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들은 세계 2위 CPU·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미국 AMD의 CPU 신제품 ‘EPYC(에픽)’과 함께 가동할 때 최고의 성능을 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경기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 등을 점검했다. 평택사업장 1라인에선 D램 등 메모리반도체가 생산된다.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에 차세대 D램 미세공정화를 위한 극자외선(EUV) 라인도 조성하고 있다.

    황정수/고재연 기자 hj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삼성의 10년 비전은 끝없는 연결"

      “삼성전자의 앞으로 10년 비전은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연결되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사진)은 갤럭시노트10 공개 다음날인 지난 8일 미국 ...

    2. 2

      '구원투수' 연기금, 장바구니 보니…삼성전자·코스피 ETF 집중 쇼핑

      최근 급락장에서 약 1조5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연기금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대로 ...

    3. 3

      [안정락의 IT월드] 인텔, AMD에 추월당하나

      미국 반도체 업체 AMD가 인텔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번에는 데이터센터 분야다. AMD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데이터센터용(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2세대 에픽(EPYC) 프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