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나탄즈 핵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이란 원자력 기구는 21일(현지시간) 타스님 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의 범죄적 공격 이후 오늘 아침 나탄즈 핵 농축 시설이 표적이 됐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법과 핵 안전 및 보안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그러면서 "국가 핵안전시스템센터가 기술적·전문적 조사를 실시했다"며 "사전 대비와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에 근거한 결과 방사성 물질 유출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주변 지역 주민에게도 위험은 없다"고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란으로부터 나탄즈 핵 시설이 오늘 공격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외부 지역 방사능 수치 상승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현재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했다. 나탄즈 핵 시설은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했을 당시 타격을 받았고, 지난달 전쟁이 시작된 후에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업무상 횡령 및 자금 유용, 뇌물수수·공여 등의 혐의로 체포된 중국 소림사(少林寺·샤오린스)의 전 주지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난성 신샹시 인민검찰원은 허난성 소림사의 전 주지인 스융신(60·본명 류잉청)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자금 유용, 뇌물수수·공여 등의 혐의로 신샹시 중급인민법원에 공소를 제기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비리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스융신은 지난해 7월 28일 비위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림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융신이 사찰 자산을 횡령·점유한 혐의로 여러 부처의 합동 조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더불어 "스융신이 불교 계율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오랜 기간 여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생아를 낳은 혐의도 받고 있다"며 "관련 상황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1987년 20대의 나이에 소림사 관리위원회 주임을 맡은 스융신은 1999년 주지로 취임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38년간 사찰 사무 전반을 관장했다.소림사 측 발표 이후 중국 공산당의 지도하에 운영되는 공식 단체인 중국불교협회도 신속하게 "스융신의 행위는 극히 악질적이며, 불교계의 명예와 승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승적을 박탈한다고 밝혔다.안후이성 출신으로 1965년생인 스 주지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 승려 중 한 명이다. 1981년 소림사에 들어가 1999년 주지에 올랐다. 1998년부터 허난성 불교협회 회장, 2002년부터는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가진 그는 소림사 주지로 임명된 뒤 쿵푸 쇼와 영화 촬
세계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검소한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은 20일 "오타니의 아내 마미코가 들고 다니는 3만엔(약 28만원)짜리 핸드백이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라며 "마미코는 금전 감각이 뛰어난 모습이다. 대신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을 활용한 현실적인 코디로 주목받았다"고 보도했다.해당 제품은 일본 브랜드 사만다 타바사에서 나온 토트백이다. 이 매체는 "마미코는 평소 가성비가 훌륭한 브랜드를 활용해 멋과 실용성을 모두 챙기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흰 가방 역시 짐이 많아도 세련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마미코가 추구하는 콘셉트와 어울린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연 수익 200억엔(약 1890억원) 이상을 벌고 있는 오타니의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계약금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 1조원이 넘어 '1조원의 사나이'로 불리는 오타니임에도 가족들의 검소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보기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마미코의 검소한 모습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년 전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을 때에도 다저스 카메라맨 존 수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스파(SPA) 브랜드 자라(ZARA)에서 나온 작은 백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당시 일본 매체에서는 해당 가방에 주목하며 "검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TBS 방송에서는 "자라의 5000엔(약 4만4500원)짜리 숄더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