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무인양품 앱 사용자 급감...악평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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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유니클로 모바일 앱의 7월 월간 사용자 수(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중복되지 않는 이용자 수)는 상반기 평균치보다 2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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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용자 수(DAU·하루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중복되지 않는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낙폭이 더욱 커서 전월 및 상반기 평균 대비 40% 각각 감소를 기록했다.
유니클로뿐 아니라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 앱 사용자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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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 기준으로도 6월 대비 44%, 상반기 평균 대비 27%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 측은 "7월 1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유니클로·무인양품 등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모바일 앱의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추이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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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에 있는 유니클로 앱 페이지에는 이번 불매운동에서 비롯된 사용자들의 악평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때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일본의 대표적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는 이번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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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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