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日수출규제 수혜주 '수출 첫 재개' 소식에 약세
일본 정부가 반도체용 소재 수출을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허가했다는 소식에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반사이익 기대감에 올랐던 수혜주들이 8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깨끗한나라우는 전날보다 13.65% 떨어진 2만4천3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하이트진로홀딩스우(-12.06%), 깨끗한나라(-11.01%), 크라운제과우[26490K](-9.63%), 신성통상(-8.02%), 모나미(-7.60%), 쌍방울(-7.00%)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주류·문구류·의류·유아용품 등에 대한 일제 불매운동으로 반사이익이 거론돼온 품목 관련 기업들이다.

또 램테크놀러지(-8.55%), 동진쎄미켐(-7.44%), 솔브레인(-3.98%), 후성(-3.51%) 등도 떨어졌다.

이들 업체는 일본의 수출 규제 대상인 불화수소 등 반도체용 소재 생산업체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 정부가 반도체용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 한 달여 만에 반도체용 감광액(포토리지스트)의 한국 수출 1건을 처음 허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