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2019 세계 무예마스터십이 오는 30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7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무예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무예가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주는 스포츠임을 알릴 수 있는 화려한 무대로 준비했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를 주제로 마련된 개막식은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과 무용으로 막을 연 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시범 무대가 펼쳐진다.
'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 등 4막으로 이뤄져 참가국들의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무용단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밴드 그룹 엔플라잉, 여성 듀오인 다비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실력을 겨루고 우의를 다진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 무예 경기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