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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사랑·화합'의 자리 편 칠석날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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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사랑회, 전통차·학춤·견우직녀·국악 등 연출

    '만남·사랑·화합'의 자리 편 칠석날 한마당
    매년 만남과 사랑, 화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울산 '칠석날 한마당'이 열렸다.

    울산문화사랑회와 연합뉴스는 7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칠석날 한마당을 개최했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헤어진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까치와 까마귀의 날개로 놓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칠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울산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행사장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원로와 울산문화사랑회 회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찾아 전통차와 공연을 즐기고 특별 도자기전을 감상했다.

    식전행사로 예명다례원, 예정다례원, 한마음다례원, 한국차문화협회울산지부, 울산다례원, 예다원오성다도연구회, 정련다례원 등 7개 단체가 말차, 녹차, 보이차, 홍차, 오미자차, 황차, 백차 등의 전통차 시연과 나누기를 마련했다.

    칠석을 맞아 옥황상제에게 차를 바치며 시민의 건강과 행운, 화합을 비는 본행사는 문화계 원로의 분향, 차문화협의회 회원의 헌화, 이태열 행사 집행위원장의 축문, 지역 차인들의 헌다 순으로 이어졌다.

    식후 행사로는 국악인 정은아 씨의 대금 연주와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의 축시, 울산학춤보존회의 학춤, 김외섭무용단의 만남의 춤, 고인숙 국악예술원의 국악 공연이 무더위를 날리며 시민을 즐겁게 했다.

    문화원 전시장 갤러리숲에서는 운흥요(도예가 황수길)와 선필요(도예가 김경훈·한진안)가 6일부터 칠석 맞이 찻사발·차도구 전시회를 열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울산 도예작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행사 진행은 대회장 서진길, 부대회장 정상태·오세필, 자문위원 이수원·노용택·설성제·류달훈·지천우, 집행위원장 이태열, 연출 정상태·김성수, 사무국장 김중근 씨 등 중견 문화예술인들이 맡았다.

    이날 행사는 S-OIL, SK에너지, 고려아연주식회사,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세진중공업, LS Nikko 동제련,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THE HYUNDAI, BNK 경남은행, 삼성SDI, 경동인베스트, 경동도시가스, LG하우시스, 울산농협지역본부 등이 협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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