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獨 대북 식량지원 NGO에 제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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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북한에서 식량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독일 비정부기구(NGO)의 대북 물자 반입에 제재를 면제했다.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독일의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는 지난해부터 북한에서 수행 중인 종자 저장, 식수·식량 공급, 영양상황 개선, 재난 예방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위한 각종 물품을 북한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다만 대북제재위는 북한 내 반입을 승인한 물품 내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북제재위의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지난달 25일부로 내려졌다.
면제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세계기아원조'는 1962년에 설립된 독일 최대의 구호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세계 37개국에서 404건의 사업을 수행했다.
한편,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달 19일 이 단체에 33만9천325유로(약 4억5천만원)를 공여하기로 했으며, 이 자금은 북한 평안남·북도의 농촌 취약인구 식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밝혔다.
/연합뉴스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독일의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는 지난해부터 북한에서 수행 중인 종자 저장, 식수·식량 공급, 영양상황 개선, 재난 예방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위한 각종 물품을 북한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다만 대북제재위는 북한 내 반입을 승인한 물품 내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북제재위의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지난달 25일부로 내려졌다.
면제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세계기아원조'는 1962년에 설립된 독일 최대의 구호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세계 37개국에서 404건의 사업을 수행했다.
한편,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달 19일 이 단체에 33만9천325유로(약 4억5천만원)를 공여하기로 했으며, 이 자금은 북한 평안남·북도의 농촌 취약인구 식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