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여성 코치 9명으로 늘어…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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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전체 30개 구단의 3분의 1에 가까운 9개 팀에서 여성 코치가 벤치에 앉게 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6일(한국시간) "노터데임대학교 여자 농구팀의 닐 이베이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9-2020시즌에는 총 9명의 여성 코치가 활약하게 돼 NBA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여성 코치가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의 남자 선수들을 가르친다.
지난 시즌까지 제니 부세크(댈러스), 베키 해먼(샌안토니오), 내털리 나카세(LA 클리퍼스), 캐런 스택 어말러프(시카고), 크리스티 톨리버(워싱턴)가 여성 코치를 맡았고 올해 린지 고틀리프(클리블랜드), 카라 로슨(보스턴), 린지 하딩(새크라멘토)에 이어 이베이까지 가세했다.
NBA의 여성 코치 역사는 2001년 리사 보이어가 클리블랜드 코치를 맡으며 시작됐고, 해먼이 2014년 여성 코치 최초로 샌안토니오와 '풀 타임 계약'을 맺었다.
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올해 5월 인터뷰에서 "현재 3명인 여성 심판을 리그 전체의 절반 정도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코치도 마찬가지"라고 여성의 리그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미국 신문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NBA에 여성 참여가 늘어났다.
이제 여성의 존재가 평범하게 느껴질 차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현재 구단 사무국 주요 직책을 맡은 여성이 18명, 구단 소유 지분을 보유하거나 지휘 계통에 있는 여성은 6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NBA 여자 감독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2018년 5월 해먼이 밀워키 벅스 감독 면접 대상이 됐던 사례를 언급했다.
1997년 출범한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는 여성 코치가 나온 적이 아직 없다.
/연합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6일(한국시간) "노터데임대학교 여자 농구팀의 닐 이베이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9-2020시즌에는 총 9명의 여성 코치가 활약하게 돼 NBA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여성 코치가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의 남자 선수들을 가르친다.
지난 시즌까지 제니 부세크(댈러스), 베키 해먼(샌안토니오), 내털리 나카세(LA 클리퍼스), 캐런 스택 어말러프(시카고), 크리스티 톨리버(워싱턴)가 여성 코치를 맡았고 올해 린지 고틀리프(클리블랜드), 카라 로슨(보스턴), 린지 하딩(새크라멘토)에 이어 이베이까지 가세했다.
NBA의 여성 코치 역사는 2001년 리사 보이어가 클리블랜드 코치를 맡으며 시작됐고, 해먼이 2014년 여성 코치 최초로 샌안토니오와 '풀 타임 계약'을 맺었다.
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올해 5월 인터뷰에서 "현재 3명인 여성 심판을 리그 전체의 절반 정도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코치도 마찬가지"라고 여성의 리그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미국 신문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NBA에 여성 참여가 늘어났다.
이제 여성의 존재가 평범하게 느껴질 차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현재 구단 사무국 주요 직책을 맡은 여성이 18명, 구단 소유 지분을 보유하거나 지휘 계통에 있는 여성은 6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NBA 여자 감독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2018년 5월 해먼이 밀워키 벅스 감독 면접 대상이 됐던 사례를 언급했다.
1997년 출범한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는 여성 코치가 나온 적이 아직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