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6일 "글로벌 무역분쟁 확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환율불안 등이 심화되며 해외증시 전반이 동반 급락하는 가운데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 한일무역분쟁의 영향이 큰 업종 및 종목의 거래동향과 일본자금 동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공매도, 미결제약정 등 국내외 증시지표의 모니터링 및 불공정거래 행태에 대한 예방과 IT관리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시장 불안 심리 확산에 대비해 즉시 '시장운영 대책반'을 가동하고,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