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해병대 독도경비' 제안에 "국가 차원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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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수호…전략적 마인드로 대응"
김종대 "독도방위사령부 창설하고 독도경비군 세워야" 주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독도 경비를 경찰에서 해병대로 이관하자는 의견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치안 유지가 아닌 영토 수호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므로 독도 경비를 해병대로 이관하는 게 어떤가'라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저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수호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전략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에 들어왔을 때 4개국 전투기가 거의 50대가 떴다"며 "독도가 국제 정치에 있어서 핫스팟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열점이 되는 공간에서 우리는 독도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독도경비군을 세워야 한다"며 "이것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보다 우리 의지를 과시하는 데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군 1함대는 독도 인근에서 영해를 통제하는 전략군 사령부가 돼야 한다"며 "이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군이 검토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김종대 "독도방위사령부 창설하고 독도경비군 세워야" 주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독도 경비를 경찰에서 해병대로 이관하자는 의견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치안 유지가 아닌 영토 수호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므로 독도 경비를 해병대로 이관하는 게 어떤가'라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저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수호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전략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에 들어왔을 때 4개국 전투기가 거의 50대가 떴다"며 "독도가 국제 정치에 있어서 핫스팟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열점이 되는 공간에서 우리는 독도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독도경비군을 세워야 한다"며 "이것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보다 우리 의지를 과시하는 데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군 1함대는 독도 인근에서 영해를 통제하는 전략군 사령부가 돼야 한다"며 "이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군이 검토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