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만에 재회…내년 1월 방송
옥택연-이연희, MBC 수목극 '더 게임' 주연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가 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 만에 드라마로 다시 만난다.

드라마 제작사 몽작소는 옥택연과 이연희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TV 새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 분)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옥택연은 "전역하고 첫 작품인 만큼 이전보다 성장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연희는 "대본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쳐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역할도 매력적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출은 지난해 '시간'을 만든 장준호 PD가, 극본은 '드라마의 제왕' 등을 쓴 이지효 작가가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