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슈퍼 플래티넘'…단말기 분실·파손보험료 할인 등 적용

LG유플러스가 이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단말 케어 혜택에 특화한 신규 5G 요금제 '5G 플래티넘'을 2일 발표했다.

LGU+, 월 10만원대 단말 케어 특화 5G 요금제 출시
지난주 업계 최초 4만원대 청소년·시니어 5G 요금제와 가족 데이터 공유에 특화된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요금제까지 5G 요금제가 총 8종으로 늘었다.

5G 플래티넘 요금제는 월 10만5천원에 데이터 30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음성·문자는 기본 제공, 테더링·셰어링 데이터는 월 100GB를 서비스한다.

가족 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5G·LTE 상관없이 월 4GB까지 가능하며,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은 2회선까지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분실·파손보험료 할인(10월 말까지 가입 시, 매달 3천800원씩 24개월간), 안심폰 백업 무료(12월 말까지 가입 시, 월정액 3천300원 24개월간 할인),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기본 적용받는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10 등 고가의 5G 프리미엄폰과 중저가 보급형 5G폰 출시가 본격화되면 단말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요금제가 젊은 층에 호응을 끌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밖에도 5G 플래티넘 요금제 가입자는 지니뮤직, U+모바일tv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12월 말까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8월 말까지는 넷플릭스 3개월 무료 혜택을 받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5G 플래티넘은 개인 데이터 용량과 단말 케어 혜택을 중시하는 20∼30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각 연령층의 특징을 고려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