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으로 물든 잠실종합운동장…천연잔디 쉼터·화단 조성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주요 행사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천연잔디로 시민 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쉼터는 운동장 내 제1수영장, 보조경기장, 조형물인 웅비상 주변에 약 3천㎡ 규모의 천연잔디를 심어 만들었다.

웅비상 주변에는 화단을 만들어 상록패랭이, 가우디, 삼색조팝 등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초화류 22종을 심었다.

체육공원 인근에는 목재로 266㎡ 규모의 쉼터를 만들었다.

운동기구 19종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웅비상, 호돌이상, 조롱박터널 등 운동장 내 명소 8곳에는 나무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녹색으로 물든 잠실종합운동장…천연잔디 쉼터·화단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