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신형 무선 이어폰 내놔
웨어러블기기업체 파트론은 1일 무선 주파수(RF) 특성과 음질을 살린 완전 무선 이어폰 ‘PWE-100’(사진)을 내놓았다.

PWE-100은 파트론이 20여 년 동안 축적한 RF 기술 노하우와 퀄컴의 블루투스 5.0 칩셋 QCC3026을 적용, 무선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끊김 현상을 개선했다. 소니캐스트의 HF(하이퍼 피델리티) 드라이버를 적용해 음질을 끌어올렸다. 충전 케이스는 500㎃ 배터리를 적용해 이어버드를 총 4회 충전할 수 있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원하는 음악을 취향에 따라 들을 수 있다. 부족한 음색은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이퀄라이저를 사용한다면 더 풍부한 음색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멀티 페이링을 지원해 여러 가지 기기를 이어폰 하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먼저 공개된 300대는 사흘 만에 완판됐다. PWE-100은 온라인과 파트론 공식 스토어에서 6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

파트론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파트론의 메인 부품을 사용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중국산 저가 제품과 차별화했다”며 “PWE-100 외에도 올해 안에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체 음향 진동모터를 적용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셋도 출시할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