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한 투자 모집건수가 2012년 설립 후 7년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기업이 투자받는 자금조달 방식이다.

와디즈를 통한 투자 프로젝트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6년 781건△2017년 1234건 △2018년 3436건을 기록해 매년 50~100% 이상 성장해 왔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는 약 4000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미 지난해 투자 건수를 넘어선만큼 올해 말까지 약 8000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지난달 700건 투자가 진행된만큼 곧 월 1000건이상 투자 프로젝트가 신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