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제주' 폭염특보 확대…구좌 34.7도(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열질환자 올여름 18명, 열대야도 이어질 듯 "건강관리 유의"
제주 곳곳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폭염 특보가 확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같은 시각을 기해 제주도 서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 북부에는 지난 2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구좌(동부)는 기온이 최고 34.7도까지 올랐다.
그 밖의 지점도 최고기온이 외도 32.8도, 성산 수산 32.8도, 한림 32.7도, 제주 32.3도, 표선 32.2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연이은 무더운 날씨 속 온열질환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달 30일 기준 제주에서는 온열질환자 1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강한 일사와 지형적 영향 등으로 낮 기온이 33∼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으며,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주 곳곳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폭염 특보가 확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같은 시각을 기해 제주도 서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 북부에는 지난 2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구좌(동부)는 기온이 최고 34.7도까지 올랐다.
그 밖의 지점도 최고기온이 외도 32.8도, 성산 수산 32.8도, 한림 32.7도, 제주 32.3도, 표선 32.2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연이은 무더운 날씨 속 온열질환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달 30일 기준 제주에서는 온열질환자 1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강한 일사와 지형적 영향 등으로 낮 기온이 33∼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으며,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