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도 지역화폐 캐시백 혜택 축소…"형평성 유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연수구가 지역화폐 발행 한 달 만에 캐시백 혜택을 축소한다.
연수구는 지역화폐 '연수e음' 발행 한 달이 되는 8월 1일부터 월 결제액 50만원까지는 10%의 캐시백포인트를, 50만원을 초과해 100만원까지는 6%의 캐시백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월 100만원 초과 결제액에 대해서는 캐시백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
지난달 카드 출시 첫 달에 액수 상관없이 결제액의 11%를 캐시백포인트로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캐시백 혜택을 대폭 축소한 셈이다.
연수구는 출시 첫 달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매력이 큰 이용자들에게 혜택이 쏠리는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 유지 차원에서 캐시백 지급 비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재현 연수구 경제지원과 주무관은 "한정된 캐시백 혜택을 구매력이 작은 이용자 다수가 누릴 수 있도록 캐시백 혜택을 제한하기로 했다"며 "연수e음이 소상공인 보호 등 본 목적대로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e음은 지난 28일 기준 결제액 595억원·충전액 660억원을 넘어섰으며 사용등록 회원 수는 이날까지 12만7천57명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시도 지역화폐 '인천e음(이음카드)'의 6% 캐시백 혜택을 8월 1일부터 1인당 월 결제액 기준 100만원까지로 제한하기로 하는 등 인천 지역화폐 캐시백 혜택은 출시 때보다는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연합뉴스
연수구는 지역화폐 '연수e음' 발행 한 달이 되는 8월 1일부터 월 결제액 50만원까지는 10%의 캐시백포인트를, 50만원을 초과해 100만원까지는 6%의 캐시백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월 100만원 초과 결제액에 대해서는 캐시백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
지난달 카드 출시 첫 달에 액수 상관없이 결제액의 11%를 캐시백포인트로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캐시백 혜택을 대폭 축소한 셈이다.
연수구는 출시 첫 달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매력이 큰 이용자들에게 혜택이 쏠리는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 유지 차원에서 캐시백 지급 비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재현 연수구 경제지원과 주무관은 "한정된 캐시백 혜택을 구매력이 작은 이용자 다수가 누릴 수 있도록 캐시백 혜택을 제한하기로 했다"며 "연수e음이 소상공인 보호 등 본 목적대로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e음은 지난 28일 기준 결제액 595억원·충전액 660억원을 넘어섰으며 사용등록 회원 수는 이날까지 12만7천57명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시도 지역화폐 '인천e음(이음카드)'의 6% 캐시백 혜택을 8월 1일부터 1인당 월 결제액 기준 100만원까지로 제한하기로 하는 등 인천 지역화폐 캐시백 혜택은 출시 때보다는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