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정식품과 손잡고 다음 달 1일 대용식 영양음료 '그란비아 밸런스'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두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6%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해 정식품과 함께 8개월 동안 연구개발 협의를 거쳐 두유액을 기반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설계한 영양음료를 개발했다.

'그린비아 멀티 밸런스'는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한 팩으로 14종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하루 필요량의 30%가량 섭취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또 '그린비아 프로틴 밸런스'는 평소 운동을 하거나 건강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12g 함유하고 있다.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은 각 190㎖/1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키지는 휴대하기 쉬운 액상 파우치 형태로 만들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IRI에 따르면 한 끼 영양을 함유한 균형 영양음료 시장은 연평균 7.7%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김영규 음료·차 상품기획자(MD)는 "'그란비아 밸런스'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양음료 시장에 차별화된 음료와 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정식품과 손잡고 대용식 영양음료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