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서원 세계유산 등재는 시작…콘텐츠 준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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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관계자 격려 오찬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인수 장성 필암서원 도유사 등 9개 서원 대표,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홍석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 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현대 문명의 변화 속에서 서원의 내용과 문화적 자산, 기능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오늘날에 맞는 서원 내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지난 6일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을 보급하고 구현한 장소인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9개 서원은 조선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등이다.
/연합뉴스
오찬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인수 장성 필암서원 도유사 등 9개 서원 대표,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홍석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 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현대 문명의 변화 속에서 서원의 내용과 문화적 자산, 기능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오늘날에 맞는 서원 내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지난 6일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을 보급하고 구현한 장소인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9개 서원은 조선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