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무예마스터십, 노래자랑 등 사전행사로 분위기 띄운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다음 달 30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유치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이 30일 오후 1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지난 28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참가했다.

출연자들은 택견 시범, 트로트, 창, 가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충주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다음 달 25일 TV로 녹화 방영된다.

국민MC 송해는 "충주에 와 보니 택견의 고장, 무예의 중심지라는 인상이 물씬 풍긴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열정이 충주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KBS 가요무대가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 역시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세계인이 무예를 통해 하나가 되는 평화·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가요무대에는 남진과 하춘화, 김연자, 박현빈, 금잔디, 윙크, 등 18명이 출연, 특별공연을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무예의 중심지 한국, 충북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 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