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9.07.29 15:04
수정2019.07.29 15:06
◆알려왔습니다=한국경제는 지난 6월21일 ‘北에 쌀 5만t 보낸다는 정부…2년 전 소문이 현실로?’라는 제목으로, 2017년 쌀 가격폭등의 단초가 된 정부의 쌀 대량매입과 올해 대북식량지원 계획에 관하여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정부 보유 양곡의 수급, 비축미의 품위 등을 고려하여 2017년산 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최근 3년(2017∼2019년) 동안 이루어진 해외원조에도 보관 2년차 물량을 활용해왔으며 2017년 쌀 시장격리와 이번 대북식량지원은 무관함을 알려왔습니다. 또한 2017년도에 유통된 쌀값은 과거 20년 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여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장격리를 추진하였으며, 정부의 시장격리, 쌀 생산량 감소, 농가의 출하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쌀값이 상승하였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