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어가 왔다"…삼천포 앞바다서 낚시객 손맛·입맛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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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짜릿한 돌문어 잡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2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는 문어잡이 낚싯배가 가득하다.
전국 강태공들에게 이 시기 삼천포 앞바다는 돌문어잡이로 소문난 곳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삼천포대교 앞바다에는 돌문어를 잡으려고 평일 100여척에 1천여명, 주말에는 180여척에 2천여명까지 몰리고 있다.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는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곳인데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유속이 느려지는 이때가 돌문어 낚시 최적기다.
삼천포 돌문어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다.
초보들도 10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다.
특히 돌문어를 낚아 올리는 짜릿한 손맛은 최고다.
이곳 돌문어는 색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돌문어 덕에 인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숙박, 식당, 상점, 주유소 등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낚싯배를 빌려주는 김모(54) 씨는 "주말이면 방이나 배 구하기가 어려울 만큼 제철 맞은 돌문어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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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는 문어잡이 낚싯배가 가득하다.
전국 강태공들에게 이 시기 삼천포 앞바다는 돌문어잡이로 소문난 곳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삼천포대교 앞바다에는 돌문어를 잡으려고 평일 100여척에 1천여명, 주말에는 180여척에 2천여명까지 몰리고 있다.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는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곳인데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유속이 느려지는 이때가 돌문어 낚시 최적기다.
삼천포 돌문어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다.
초보들도 10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다.
특히 돌문어를 낚아 올리는 짜릿한 손맛은 최고다.
이곳 돌문어는 색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돌문어 덕에 인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숙박, 식당, 상점, 주유소 등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낚싯배를 빌려주는 김모(54) 씨는 "주말이면 방이나 배 구하기가 어려울 만큼 제철 맞은 돌문어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