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사진=한경닷컴 DB
이시영/ 사진=한경닷컴 DB
‘한일감정’이 떠들썩한 가운데 배우 이시영이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5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탁구용품들 바꿨다. 우리나라 스포츠 종목의 용품들이 일본 제품들이 많더라. 많이들 쓰시기도 한다. 근데 찾아보면 좋은 우리나라 제품들이 진짜 많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이 운동에 필요한 용품들을 국산 제품으로 교체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시영은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바꿔나가면 될 것 같다"라면서 '화이팅', '국산제품사랑하기', '지나간 것들만 역사가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들도 전부 역사'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일본은 최근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동했다.

이 같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국내에서도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 상품과 그 대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 상에서 일본 여행을 취소한 인증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기도 하다.

김경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