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방송프로그램 및 방송광고 517건에 대해 심의 제재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의결종류별로는 과징금 1건, 법정제재 110건, 행정지도 406건 등이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 TV·라디오 65건, 종편·보도전문채널 59건, 전문편성채널 109건, 상품판매방송 81건, 방송광고 203건 등이었다.

방송광고 심의에서는 어린이가 상업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제품의 특징을 전달하는 표현에 대한 심의 건수가 56건으로, 지난해 1건에서 크게 늘었다.

방심위는 "하반기에 미디어 환경 및 사회제도 변화에 부응하고 운영 과정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송심의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심위, 상반기 방송·방송 광고 517건 심의 제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