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에서 반려견과 함께 뛰는 '개라톤' 열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마다 휴가지에서 유기견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이색 축제가 열린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경포호수공원에서 반려견 축제 '썸머 댕댕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개최한다.
축제에는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참여해 반려견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경포 생태습지원∼가시연습지 구간 5㎞ 구간에서는 반려견 동반 마라톤인 '개라톤'(개 마라톤)이 열린다.
경포호수공원에는 평상시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없지만 이날은 행사를 위해 일부 구간만 일시적으로 허용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견생역전을 꿈꾸는 댕댕이들의 위대한 모험을 다룬 영화 '언더독'을 상영한다.
주최 측은 유기견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유기견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pawinhand.kr)와 함께 유기견 방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댕댕이는 인터넷에서 멍멍이(강아지)를 부르는 말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한여름 경포호수를 달리면서 아름답고 특별한 경포호수의 풍경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경포호수공원에서 반려견 축제 '썸머 댕댕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개최한다.
축제에는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참여해 반려견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경포 생태습지원∼가시연습지 구간 5㎞ 구간에서는 반려견 동반 마라톤인 '개라톤'(개 마라톤)이 열린다.
경포호수공원에는 평상시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없지만 이날은 행사를 위해 일부 구간만 일시적으로 허용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견생역전을 꿈꾸는 댕댕이들의 위대한 모험을 다룬 영화 '언더독'을 상영한다.
주최 측은 유기견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유기견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pawinhand.kr)와 함께 유기견 방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댕댕이는 인터넷에서 멍멍이(강아지)를 부르는 말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한여름 경포호수를 달리면서 아름답고 특별한 경포호수의 풍경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