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드레슬, 35분 만에 자유형 50m·접영 100m 금…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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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럽 드레슬(23·미국)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5관왕에 올랐다.
드레슬은 27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0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유형 100m와 접영 50m, 계영 400m에 이어 그의 대회 4번째 금메달이다.
드레슬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자유형 50m 2연패도 이뤘다.
그는 2009년 로마 대회에서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가 작성했던 대회 기록 21초08을 결승에서 0.04초 앞당기며 새 기록의 주인공도 됐다.
시엘루 필류가 2009년 12월 남긴 세계기록(20초91)에는 0.13초 뒤졌다.
드레슬은 초반부터 레이스를 주도하며 공동 2위 브루누 프라투스(브라질), 크리스티안 골로메에프(그리스·21초45)에게 0.41초 앞섰다.
프라투스와 골로메에프는 0.01초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해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후 8시 12분께 자유형 50m 경기를 치른 드레슬은 약 35분 뒤 이어진 접영 100m 결승에서도 49초66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26일 준결승에서 10년 묵은 마이클 펠프스(은퇴)의 이 종목 세계기록 49초82를 0.32초 앞당겼던 그는 결승에서 다시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여유 있게 대회 5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안드레이 미나코프(러시아·50초83),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51초16)가 각각 은·동메달을 가져갔다.
접영 200m에서 세계신기록(1분50초73)으로 우승한 2000년생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는 4위(51초26)에 자리했다.
드레슬은 이날 마지막 경기인 혼성 계영 400m 결승에도 미국의 첫 주자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우승하면 드레슬은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하루에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진기록을 남긴다.
2017년 7월 29일에도 자유형 50m·접영 100m·혼성 계영 400m로 이날과 출전 종목이 같았다.
/연합뉴스
드레슬은 27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0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유형 100m와 접영 50m, 계영 400m에 이어 그의 대회 4번째 금메달이다.
드레슬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자유형 50m 2연패도 이뤘다.
그는 2009년 로마 대회에서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가 작성했던 대회 기록 21초08을 결승에서 0.04초 앞당기며 새 기록의 주인공도 됐다.
시엘루 필류가 2009년 12월 남긴 세계기록(20초91)에는 0.13초 뒤졌다.
드레슬은 초반부터 레이스를 주도하며 공동 2위 브루누 프라투스(브라질), 크리스티안 골로메에프(그리스·21초45)에게 0.41초 앞섰다.
프라투스와 골로메에프는 0.01초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해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후 8시 12분께 자유형 50m 경기를 치른 드레슬은 약 35분 뒤 이어진 접영 100m 결승에서도 49초66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26일 준결승에서 10년 묵은 마이클 펠프스(은퇴)의 이 종목 세계기록 49초82를 0.32초 앞당겼던 그는 결승에서 다시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여유 있게 대회 5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안드레이 미나코프(러시아·50초83),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51초16)가 각각 은·동메달을 가져갔다.
접영 200m에서 세계신기록(1분50초73)으로 우승한 2000년생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는 4위(51초26)에 자리했다.
드레슬은 이날 마지막 경기인 혼성 계영 400m 결승에도 미국의 첫 주자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우승하면 드레슬은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하루에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진기록을 남긴다.
2017년 7월 29일에도 자유형 50m·접영 100m·혼성 계영 400m로 이날과 출전 종목이 같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