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사진=연합뉴스
호날두/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와 맞붙는 하나원큐 팀 K리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하나원큐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세리에A 최강팀인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영향으로 인한 비행기 연착과 더불어 서울 시내의 교통체증으로 유벤투스 선수단이 8시를 넘어 경기장에 도착했다. 이에 예정보다 50분 늦은 8시 50분 킥오프를 시작했다.

아울러 이날 호날두는 오후 3시 용산구의 그랜드하얏트 호텔서 팬미팅 및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다. 하지만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사인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호날두를 대신해 잔루이지 부폰, 마티이스 데리흐트 등 5~6명의 선수들이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정도 사인회에 나섰다.

이어 예상과는 다르게 호날두는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주최 측과 약속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잔루이지 부폰도 벤치 대기다.

대신 마티아스 데 리흐트, 마리오 만주키치, 곤살로 이과인 등 또 다른 스타들이 선발 출전한다.

한편, 팀 K리그는 이동국, 에델, 세징야, 윤빛가람, 김보경, 오스마르, 이용, 윤영선, 발렌티노스, 홍철,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