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서 관광객 모시기…함양 방문 시 숙박·식비 등 인센티브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동남아서 열띤 홍보전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산삼엑스포)' 국제우호교류단이 동유럽에 이어 동남아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산삼엑스포를 개최하는 함양군은 26일 인도네시아 최대 여행사협회(ASTINDO)와 문화관광 확대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한 국제우호교류단은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산삼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친다.

총인구가 2억 6천만여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K-POP, K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함양군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함양을 방문하면 숙박, 식비, 차량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서 군수는 "한류 붐을 타고 불로장생의 약초 '산삼'을 주제로 한 엑스포에 많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방문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류단은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함양군에서는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산삼을 주제로 한 불로장생 산삼엑스포를 연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동남아서 열띤 홍보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