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8월 1일부터 순창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상품권 할인율은 7%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 읍내 순창농협에서 경품권 추첨 행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천46곳의 대상업체 가운데 889곳(85%)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군은 2020년부터 모바일 상품권 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하려면 가맹점 확대와 빠른 환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업소 모두가 가맹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