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25일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발전과 공공부문 혁신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CIC) 운영 확대, 클라우드 기반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강화,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 확대에 나선다. 교통·공공 보안·헬스케어·물류·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상 협력도 강화한다.

부산 CIC는 AWS 월드와이드 공공부문이 지원하는 세계 7개 CIC 중 최초로 2016년 11월 문을 열었다. 이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모델이다. 지난 3년간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제공,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부산지역 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했다.

부산=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