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천에 스윙교 들어섰다…27일 은어축제 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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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내성천에 자동으로 여닫는 스윙교가 들어섰다.
25일 봉화군에 따르면 은어·송이 축제 중심지인 내성천에 지난 4월부터 16억원을 들여 길이 75.5m, 폭 3m인 분리가 가능한 수해방지용 스윙교를 설치하고 마무리 점검을 한다.
은어축제가 개막하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강 양쪽을 잇기 위해 만든 보행통로 징검다리는 이용이 불편하고 장마나 홍수 때 인명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새로 만든 스윙교는 내성천 유수량이 적은 평상시에는 한 쌍인 다리 판이 연결 상태를 유지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집중 호우 등으로 유량이 증가하면 하천 양쪽 기슭 축을 중심으로 다리 판이 단절되고 양쪽 둑으로 자동 이동해 사람이 다닐 수 없다.
평소 인도교 기능을 하고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날 때는 자동 개폐로 들어가지 못해 인명 피해를 예방한다.
또 분수, 조명등과 같은 조형 시설물도 설치해 내성천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새로운 명물 스윙교 설치로 송이·은어 축제 때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5일 봉화군에 따르면 은어·송이 축제 중심지인 내성천에 지난 4월부터 16억원을 들여 길이 75.5m, 폭 3m인 분리가 가능한 수해방지용 스윙교를 설치하고 마무리 점검을 한다.
은어축제가 개막하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강 양쪽을 잇기 위해 만든 보행통로 징검다리는 이용이 불편하고 장마나 홍수 때 인명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새로 만든 스윙교는 내성천 유수량이 적은 평상시에는 한 쌍인 다리 판이 연결 상태를 유지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집중 호우 등으로 유량이 증가하면 하천 양쪽 기슭 축을 중심으로 다리 판이 단절되고 양쪽 둑으로 자동 이동해 사람이 다닐 수 없다.
평소 인도교 기능을 하고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날 때는 자동 개폐로 들어가지 못해 인명 피해를 예방한다.
또 분수, 조명등과 같은 조형 시설물도 설치해 내성천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새로운 명물 스윙교 설치로 송이·은어 축제 때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