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는 경상북도·전라남도·충청북도·해남군 4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특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커머스가 지난달 시작한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순차적으로 각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을 할인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톡딜은 두 명만 모여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지자체는 지역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별도의 온라인 마켓(톡스토어)을 개설하고, 카카오톡(플러스친구)과 연계한 다양한 고객 소통 및 특산물 판촉 활동을 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와 상생 협력모델을 갖추고 농수산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