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영화특별시'를 구체화하는 영상산업위원회가 24일 구성됐다.

춘천시 '영화특별시' 구체화…영상산업위원 15명 위촉
춘천시는 영상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원 15명을 선정했다.

위원 중에는 춘천시 명예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정준호, 박중훈을 비롯해 유명 영화감독과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조직위 명예집행위원장도 위촉됐다.

춘천시는 이날 오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토이로봇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또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춘천시 영상산업의 발전방향 토론과 위원회 활동 등을 논의했다.

영상산업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영상산업 관련 육성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