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미래식당 선보여…로봇이 서빙하는 `메리고키친` 오픈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미래 외식산업에 활용될 최신 기술을 집약한 미래식당인 `메리고키친(Merry-Go-Kitchen)`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메리고키친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으로 △주문 △서빙 △매출관리 등 음식점 운영 전반에 스마트오더와 자율주행 로봇 등의 최신기술이 적용됐다.

주문은 QR코드 방식의 `배민스마트오더`로 하고, 서빙은 로봇이 맡는다. 자율주행 서빙 로봇은 한 번에 최대 4개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다. 매장 관리 전용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된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부사장은 "메리고키친은 일반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인 동시에 미래 외식업의 쇼룸이기도 하다"며 "이곳에 적용된 기술들이 머지않아 일반 음식점에도 널리 쓰이게 될 만큼, 외식업 관계자 및 자영업자 분들도 많이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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