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패블릭
사진=패블릭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프라 프로젝트 패블릭(FABRK)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글로벌’에 상장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모든 SNS를 위한 인프라’를 표방하는 패블릭은 전 MIT 미디어 연구실 소속 연구원과 박사, 하버드 출신의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 및 디자인 전문가, SNS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실리콘 밸리 와이콤비네이터(YC) 출신들로 구성됐다.

패블릭의 프로토콜의 이용자들은 SNS에 업로드한 콘텐츠나 인맥,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의 통제 권한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패블릭 이용자들은 언제, 어떠한 정보를 공유할 것인지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 공유한 정보가 광고 등에 활용되면 광고주들로부터 보상을 받는 식이다.

이러한 보상에는 패블릭에서 쓰이는 ‘FAB코인’이 활용된다. FAB코인은 빗썸 글로벌에서 23일부터 입금을 허용해 25일 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빗썸 글로벌은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5월 선보인 거래소다. 세계 각국의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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