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위 2007년 이후 12년만…공동 4위에 네덜란드·대만·싱가포르

한국대표단이 올해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중국, 헝가리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캐나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일부터 22일까지 헝가리 세게드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4명 모두가 금메달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 대회에서 한국은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75개국에서 총 293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한국, 중국, 헝가리에 이어 네덜란드와 대만, 싱가포르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총 5회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생물올림피아드서 한국대표전원 금메달…중국·헝가리와 공동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