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기대주' 안산, 프레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양궁 '기대주' 안산(18·광주체고)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대회(프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안산은 1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19 도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 결승에서 데피카 쿠마리(인도)를 6-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양궁 월드컵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산은 8강에서 장혜진(LH), 4강에서 탄야팅(대만)을 제압하고 또 한 번 정상에 올라 도쿄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개인전 남자부 경기는 18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