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1. 베이지북 낙관론 "美 경기 완만한 속도로 성장"

연준은 간밤에 발표한 베이지북을 통해서, 지난 5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경제 성장의 리스크로 무역전쟁을 들면서 "제조업계가 무역전쟁을 걱정한다"고 지적했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몇 달 동안의 경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2. 펠로시 "의회 휴지기 전, 부채한도 협상 끝내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의회가 휴지기에 들어가기 전에 부채한도 관련 표결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의회 휴지기는 26일부터 인데요, 그 전에 부채한도와 관련한 의회 표결을 진행하기 위해서, 그녀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부채한도 관련 협상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아마존, 올해 프라임데이 판매 매출 경신

아마존이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에서 1억 7천 5백 만 개가 넘는 물품을 팔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이틀간 열린 프라임데이의 공식 매출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합친 것보다 매출이 높았으며, 유료 회원인 `프라임 회원`의 신규 유입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4. 골드만, 애플 목표주가 상향…투자의견 `중립`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유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향후 1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1달러에서 187달러로 올렸는데요. 다만 애플의 `서비스 사업 성장`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매출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애플은 0.6% 하락 마감했습니다.

5. 일주일 來 비트코인 25% 급락…10,000달러 붕괴

비트코인의 가격이 불과 일주일 사이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000 달러가 붕괴된 9,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3,000달러를 넘어섰던 것에 비해 25%나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황을 보인 것과 페이스북 리브라의 출시 연기를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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