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쉬어가는 휴양림…강원숲체험장·집다리골휴양림 인기
강원도산림과학원이 운영하는 춘천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숲체험장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산림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에는 지난해 6만4천359명이 이용한 데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2만4천331명이 찾아 더위를 식히는 등 휴양을 즐겼다.

올해에는 휴양림 내 모든 숙박시설에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 사북면에 있는 집다리골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에 숲속의 집, 야영장, 산책로 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춘천시 서면에 자리 잡은 강원숲체험장은 숙박시설은 물론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활쏘기체험장, 모험 동산, 다목적구장,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성수기프로그램으로 생태 공예체험, 꽃차 만들기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심진규 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17일 "피서철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휴양림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