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건축 현장서 강제집행 중 용역·세입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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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2시 58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구역 강제집행 과정에서 조합 측 용역 직원과 강제집행에 반대하는 세입자 간 마찰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합 측 용역직원은 120명, 세입자들은 20명 규모로 추산된다.
현장에 있는 한 관계자는 "고성과 함께 양측이 대치했고 현장에는 오물과 음식물 쓰레기가 투척 돼 냄새가 많이 난다"고 전했다.
강제집행은 이날 아파트 상가 2개 점포를 시작으로 대상 9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개 점포에 대한 강제집행은 이날 오전 2시께 이뤄졌지만 이후 소식을 듣고 몰려온 세입자 대책위와 대치로 인해 집행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조합 측은 법원 명도소송으로 집행문을 받은 뒤 점포에서 세입자 집기류를 빼고 문을 폐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 한 관계자는 "재건축 과정에서 상가 세입자들과 권리금 보상 여부와 보상 액수를 둘러싸고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조합 측 용역직원은 120명, 세입자들은 20명 규모로 추산된다.
현장에 있는 한 관계자는 "고성과 함께 양측이 대치했고 현장에는 오물과 음식물 쓰레기가 투척 돼 냄새가 많이 난다"고 전했다.
강제집행은 이날 아파트 상가 2개 점포를 시작으로 대상 9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개 점포에 대한 강제집행은 이날 오전 2시께 이뤄졌지만 이후 소식을 듣고 몰려온 세입자 대책위와 대치로 인해 집행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조합 측은 법원 명도소송으로 집행문을 받은 뒤 점포에서 세입자 집기류를 빼고 문을 폐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 한 관계자는 "재건축 과정에서 상가 세입자들과 권리금 보상 여부와 보상 액수를 둘러싸고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