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러시아 로마시나, 20번째 금메달…아티스틱 최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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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자유종목 압도적 우승…대회 2관왕
러시아 아티스틱 수영의 간판 스베틀라나 로마시나(30)가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2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로마시나는 17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솔로 자유종목(프리 루틴) 결승에서 97.133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005년부터 이 경기 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금메달 19개로 나탈리야 이셴코(러시아)와 아티스틱 수영 최다 금메달 공동 1위에 올라 있던 로마시나는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다 금메달 기록은 경영의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보유한 26개다.
로마시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릴 땐 임신 중이었다.
2017년 11월 딸을 낳은 뒤 지난해 여름 선수로 복귀한 그는 약 1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14일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와 호흡을 맞춘 듀엣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솔로 자유종목에서는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복귀다.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 '아바네라'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친 로마시나는 수행 점수 29.1점, 예술 점수 38.9333점, 난도 점수 29.1점으로 세 부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듀엣 자유종목에서도 콜레스니첸코와 함께 출전해 예선 1위를 기록한 뒤 18일 결승을 기다리고 있다.
로마시나에 이어 오나 카르보넬(스페인·94.5667점)이 은메달을, 이누이 유키코(일본·93.2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 이리영(고려대)이 출전했으나 예선 16위에 올라 12명이 오르는 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로마시나의 우승으로 이 경기까지 이번 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나온 금메달 6개 중 5개를 러시아가 가져갔다.
우크라이나가 우승을 차지한 하이라이트 루틴에는 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로마시나는 17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솔로 자유종목(프리 루틴) 결승에서 97.133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005년부터 이 경기 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금메달 19개로 나탈리야 이셴코(러시아)와 아티스틱 수영 최다 금메달 공동 1위에 올라 있던 로마시나는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다 금메달 기록은 경영의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보유한 26개다.
로마시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릴 땐 임신 중이었다.
2017년 11월 딸을 낳은 뒤 지난해 여름 선수로 복귀한 그는 약 1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14일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와 호흡을 맞춘 듀엣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솔로 자유종목에서는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복귀다.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 '아바네라'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친 로마시나는 수행 점수 29.1점, 예술 점수 38.9333점, 난도 점수 29.1점으로 세 부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듀엣 자유종목에서도 콜레스니첸코와 함께 출전해 예선 1위를 기록한 뒤 18일 결승을 기다리고 있다.
로마시나에 이어 오나 카르보넬(스페인·94.5667점)이 은메달을, 이누이 유키코(일본·93.2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 이리영(고려대)이 출전했으나 예선 16위에 올라 12명이 오르는 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로마시나의 우승으로 이 경기까지 이번 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나온 금메달 6개 중 5개를 러시아가 가져갔다.
우크라이나가 우승을 차지한 하이라이트 루틴에는 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