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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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한중일 캠퍼스아시아’ 프로젝트 지원

-첨단 영상산업, VR/AR 관련 컨퍼런스와 워크숍 공동운영 등

-세계적 수준의 영상 뉴미디어 교육과 애니메이션분야 글로벌 인재육성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원장 주완수)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영상 뉴미디어 VR/AR 교육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사업인 ‘한중일 캠퍼스아시아(CAMPUS Asia)’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중일 대학 교류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한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 중국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예술콘텐츠 분야에 참여하는 3개국의 각 대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중국전매대학’. ‘일본도쿄예술대학’으로 국제 애니메이션 협업과정, 워크숍(VR/AR), 학기교류, 복수학위과정 등을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SBA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산업 및 5G시대를 맞아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전문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한중일 캠퍼스아시아 워크숍과 컨퍼런스 공동진행, 후반작업 기술 및 시설지원 ▲ 첨단 콘텐츠 공동교육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 후반작업 기술 및 시설지원 등이 있다.

8월초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중일 학생 26명이 VR콘텐츠를 제작하는 국제애니메이션협업(Co-Work) 프로덕션이 진행되며,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중일 협업 전시와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SBA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5G시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후반작업 기술력과 첨단장비,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의 영상인재 협업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