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천 박달재 인근 10ha 시유림에 자작나무 숲 조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북 제천시는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박달재 인근 시유림(백운면 평동리)에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낙엽송, 전나무 등 수령이 오래되거나 다 자란 나무를 베어낸 뒤 6천500만원을 들여 약 10ha에 1∼2년생 자작나무 3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제천 박달재 인근 10ha 시유림에 자작나무 숲 조성
    자작나무 조림 후 3년까지는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작나무는 북한의 산악 지역과 시베리아 등 추운 지방의 대표적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겨울철 강원도 못지않게 추운 제천에서 자작나무가 잘 자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작나무는 불에 잘 붙고 오래 타서 옛날 북부 지방 주민들이 땔감으로 사용했고,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작나무 숲은 이국적인 느낌에 수려한 경관을 제공,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이남에서는 제천이 거의 유일하게 자작나무숲을 조성할 수 있는 기후 조건을 갖췄다"며 "10∼20년 후에는 일대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 숲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토스 첫 회사채…IPO 앞두고 500억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 후 첫 회사채를 발행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시장성 차입금을 조달해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행보다.21일 투자은행(IB)업계...

    2. 2

      해상 수출품, 육상 파손…대법 "해운사 책임 아냐"

      해상으로 수출할 목적으로 선박용 컨테이너에 실어 뒀던 제품이 육상으로 옮겨지던 중 파손됐다면 컨테이너를 제공한 해운업체에까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

    3. 3

      넥쏘 돌풍 타고…현대차, 수소경제 가속페달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내놓은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앞세워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접수했다. 출시 후 6개월 동안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세 배를 웃돌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