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민체전 무산 관련 "경북도체육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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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경북도체육회는 김천시가 도비 지원 없이 도민체전을 치르는 것처럼 호도했다"며 도비 지원금 57억원이 포함된 도민체전 유치신청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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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시·군 분산 개최를 결정한 후 올해 갑자기 김천시를 개최지로 발표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었다.
이는 도민체전 규정상 김천시가 7년 이내 개최 금지와 개최 2년 전 유치 신청 등을 모두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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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천시는 관련 서류 등을 공개하면서 도비 지원 없이 체전을 연다고 한 적이 없다며 도체육회의 답변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도비 지원 없이 시비만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한다는 것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경북도는 도체육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계자를 문책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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