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세계평화' 마글리오네 FINA 회장, 호남대 명예박사
훌리오 세자르 마글리오네(Julio Cesar Maglione)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이 호남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호남대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마글리오네 회장에게 15일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호남대는 마글리오네 회장이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실현뿐만 아니라 치과 전문의로서 인류 건강복지에도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한 공로도 높이 평가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학위 수락사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의 영예를 FINA 모두의 기쁨으로 여기겠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FINA의 성공적인 실행과 각고의 노력을 보여주는 완벽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루과이 출신인 마글리오네 회장은 자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집행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 우루과이 보건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