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5% 결제일 할인 등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삼성카드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계란을 사면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신선특란 30개, 1등급 대란 30개를 사면 2000원씩 할인해 준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삼성카드로 축산품을 사면 현장에서 결제액을 깎아주기도 한다. 오는 17일까지 돼지고기 목심·삼겹살은 30%를 깎아준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소고기 안심 30% 할인, 25일부터 31일까지는 ‘농협안심한우’ 등심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서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로 7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5%를 깎아준다.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삼성앱카드로 결제하면 7%의 결제일 할인을 해 준다. 한도는 최대 5만원까지다.

홈플러스 전용 삼성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만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있다. 전용 카드인 ‘홈플러스 삼성카드’는 홈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인 ‘마이 홈플러스’ 기능을 탑재한 통합 카드다.

이 카드로 가전제품을 사면 10% 캐시백을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홈플러스 삼성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결제일 할인을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홈플러스 제휴 삼성카드를 발급받고,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첫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최대 3만원까지 돌려주고 있다. 카드 새로 발급 시 장바구니를 재고가 없어질 때까지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 삼성카드의 기본 혜택도 상당하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이 넘으면 5%, 40만원 미만이면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시 3만원, 40만원 이상 시 2만원, 40만원 미만 시 1만원이다. 모든 혜택을 받으면 홈플러스에서 연간 36만원 더 싸게 장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가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의원, 약국 등에서 의료비를 결제하면 5% 할인을 해 준다. 다만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을 넘어야 한다.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L당 8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홈플러스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VISA) 모두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삼성카드 회원에게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