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케이블카, 운행 중 안전펜스에 `쾅`…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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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15분께 케이블카가 안전펜스에 충돌해 탑승자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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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케이블카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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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 측은 사고 직후 `금일 기계 정비로 인하여 운행이 중단되었다. 상·하부 매표실에서 전액 환불 조치해 드리고 있다.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적어 안내했다.
미리 케이블카 탑승 티켓을 구매한 뒤 이날 오후 9시 50분께 매표소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슨 문제가 있냐", "왜 케이블카 운행을 하지 않냐"고 물은 뒤 당황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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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남산 케이블카 사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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