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두곡월포·사촌해수욕장

"피서오세요"…남해 5개 해수욕장 개장
초복(初伏)인 12일 경남 남해군 4개 공설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남해군은 이날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지역 4개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주은모래비치는 지난 5일 개장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개장한 5개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이 넘은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미조항이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피서오세요"…남해 5개 해수욕장 개장
설리해수욕장은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을 만큼 깨끗한 해변과 수질을 자랑한다.

가족끼리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거나 한적하고 조용한 사색을 즐기려는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피서오세요"…남해 5개 해수욕장 개장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 아래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해변이다.

아기자기한 몽돌이 전하는 파도 소리와 경치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피서오세요"…남해 5개 해수욕장 개장
사촌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이 운치가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이곳도 바다낚시 포인트가 주변에 많고 인근에 설흘산 등산로가 있어 해수욕과 낚시, 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