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대학생 홍보 연합 동아리, SNS 홍보 나서
대학생들이 올림픽, 월드컵, 육상대회 등과 함께 세계 4대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에 나선다.

대학생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대학생 SNS 인플루언서 등 25명은 한국 홍보 활동을 펴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12일 광주를 방문해 현장에서 SNS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서 교수가 11일 전했다.

이들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단'이란 이름을 내걸고 이날 하루 대회 뿐만 아니라 광주의 맛집, 관광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옛 전남도청 등을 SNS로 전파한다.

또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함께 응원하는 '글로벌 응원전'도 전개한다.

'생존경쟁' 관계자는 "대회 붐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홍보단을 꾸렸다"며 "수영 경기보다는 외적인 '문화 콘텐츠'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생존경쟁'은 '평창 SNS 홍보단',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단' 등을 만들어 대회 홍보에 참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